9월, 한옥마당에서 우리 음악과 함께 가을을 만나보세요! 서울 남산국악당·돈화문국악당 무료 야외마당 공연 운영

0
65

서울시 대표 국악 전문 공연장인 서울남산국악당(중구 퇴계로34길 28), 서울돈화문국악당(종로구 율곡로 102)은 가을을 맞아 공연장 야외마당에서 무료 야외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9.1(금)~9.8(금)까지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과 함께 전시형 음악 <블랙 무드>를 선보이고, ▴서울돈화문국악당은 9월16일(토)~9월24일(일) 2주간 매주 주말 오후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하는 공연 <마당에서 놀자>를 선보인다.

이번, 무료 야외공연은 서울시·서울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공공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은 공연장과 공연단체가 협력하여 수행하는 예술창작활동 및 공공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 9월 1일(금)부터 8일(금)까지 선보이는 <블랙 무드>는 창작국악그룹 그림The林가 펼치는 전시와 공연의 경계를 허문 ‘전시형 음악’ 공연이다. <블랙무드>의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상시관람이 가능하고, 공연은 9월 6일(수)과 8일(금) 오후 12시 30분에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서울남산국악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 수묵화의 서사를 음악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혁신적인 접근으로, 전시와 공연의 경계를 허문 ‘전시형 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안한다.

전시는 고즈넉한 한옥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윤두서의 <자화상>, 심사정의 <선유도>, 정선의 <박연폭포>, 김홍도의 <송하맹호도> 등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에서는 과거 화공이 그림(畵)에 담아 전하려던 메시지를 그림The林의 음악적 언어로 새롭게 풀어낸다.

한편,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오는 9월 16일(토)부터 24일(일)까지 2주간 매주 주말 오후 야외 공연 <마당에서 놀자>를 선보인다. 매주 토·일 13시, 17시에 진행되며, 별도 예매없이 돈화문국악당을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월드뮤직그룹 공명’과 함께 펼치는 이번 공연은 돈화문국악당 국악마당에서 렉처 콘서트’(Lecture Concert) 형식으로 관객과 호흡하며 진행된다.
– 렉처 콘서트 : 강의를 의미하는 렉처(Lecture)와 예술공연의 콘서트(Concert)가 결합된 형태의 공연을 말한다.

이번 <마당에서 놀자>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의 대표곡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양금, 대금, 소금 등 우리나라 전통 국악기, 호주 민속악기, 공명의 창작악기에 대한 소개와 악기를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국악당(서울남산국악당,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남산국악당(02-6358-5500), 서울돈화문국악당(02-3210-7001),으로 연락하면 된다.
– 서울남산국악당 누리집 : https://www.hanokmaeul.or.kr/
–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 : https://www.sdtt.or.kr/

 

박숙희 서울특별시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아 한옥의 아름다운 정취와 우리 국악의 예술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들을 마련했다” 며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야외마당 공연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서울의 대표 국악당들을 방문하고, 국악의 매력을 느끼는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문화본부 문화예술과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