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필라테스, 우리 일상에 스며드는 건강한 습관

0
1
a person posing for the camera

최근 한국에서도 필라테스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직장인은 물론, 학생과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연령대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필라테스를 선택하는 모습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는 신체의 중심 근육을 강화하고, 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라면서도, 무리한 동작보다는 꾸준하게 일상의 루틴에 녹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한다.

실제로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박지은 씨(35)는 아침마다 15분간 필라테스를 실천한다. 박 씨는 “집에서 출근 전, 매트 위에서 간단한 코어 운동과 스트레칭 동작만 따라 해도 하루가 훨씬 가볍게 시작된다”고 전했다. 유튜브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따라하기 쉬운 수업 영상도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어, 특별한 장비 없이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일상에 적용하는 방법에는 몇 가지 팁이 있다.

첫째, 아침이나 잠들기 전 짧은 시간(10~15분)만 투자해 매트 위 스트레칭과 기본 동작을 따라 해보자. 복잡한 동작에 대한 부담보다, 골반과 척추의 정렬을 의식적으로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직장에서 허리가 뻐근할 때 의자에 앉은 채로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의자버전 롤다운, 백 익스텐션 동작 등)을 해보면 몸의 긴장이 한결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셋째, 무리하지 않되 일주일에 2~3회, 본인에게 맞는 강도와 빈도로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상적인 걷기나 자전거 타기와 병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처럼 필라테스는 거창한 장비나 과한 시간 투자가 들어가지 않아도, 작은 실천에서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본인 몸의 변화와 호흡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보자.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