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는 물, 어떻게 챙겨야 할까? 건강한 수분 섭취법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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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plastic bottle lot

최근 ‘물 챌린지’ 등 건강한 수분 섭취법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는 가운데,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물 마시는 습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피로 예방, 집중력 유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일상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천법을 권한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지영(34) 씨는 “카페 음료 대신 텀블러에 물을 담아 사무실 책상에 두는 것만으로 물 섭취량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한 대학생 김민수(22) 씨는 “스마트폰에 알람을 설정해 한 시간마다 200ml씩 마시고 있다”며 간단한 생활습관 변화로 피로감이 줄었다고 전했다.

최근 건강 트렌드 중 하나는 ‘색깔별 물병 사용하기’다. 시간대별로 다른 색 물병에 물을 채워두고 오전, 점심, 저녁마다 정해진 물병을 비우는 방식이다. 이 외에도 좋아하는 과일이나 허브를 넣어 만든 인퓨즈드 워터도 인기다. 레몬, 오이, 민트 등을 넣으면 상큼한 맛과 향이 더해져 물 마시기가 한결 쉬워진다.

전문가들은 “갑자기 많은 양을 한 번에 마시기보다는, 장소와 시간에 따라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또 외출이나 운동 전후, 커피와 같은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에는 수분이 더 필요할 수 있으니 물을 더 챙기는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분 섭취를 꾸준히 실천하기 위한 루틴을 만들고 싶다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 마시기, 식사 전후 한 컵씩 챙기기, 이동 중 작은 물병 휴대하기부터 시작해볼 수 있다. 각자에게 맞는 작은 실천을 찾아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건강한 수분 습관을 더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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