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3월 22일 오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유엔이 1992년 지정 선포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고 기후 위기로 인한 환경변화의 가속화와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을 주제로,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김일수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 3월 22일은 1992년 UN 총회에서 정한 ‘세계 물의 날’ ▣ 2023년 세계 물의 날 주제 – UN 주제 : Accelerating Change (변화의 가속화) – 국내주제 :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 ▪ UN 주제의 키워드를 반영하여 물관리 여건 변화에 대한 물관리 방식에도 |
기념식은 ‘세계 물의 날’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미약하지만 꾸준한 개인 실천이 지속가능한 물관리를 가능하게 한다”는 내용의 식전 공연(샌드아트), 유공자포상, 환영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는 물환경 사진전,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활동극 및 환경 사랑 체험전 등이 열렸다.
특히, 도내 물관리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공무원에게 환경부 장관상 2명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7명, 지역사회에서 환경멘토링 지원, 비점오염원 관리 등 물관리 분야에 공적이 많은 민간인(10명)과 물관리 유공 공무원(1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여 격려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도민의 식수원인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해 2025년까지 낙동강 수질(창녕 남지 기준)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하고,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을* 본격 시행하여 녹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 조류경보단계 : 우려(추가)→관심→경계→대발생
작년과 같은 수돗물 유충 사태 방지를 위해 소형생물 대응체계 및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으로 수돗물 사고 예방 및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낙동강 수질개선과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기업체의 폐수 배출허용 기준 준수와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도민 모두의 협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행사로는 경남물포럼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제19회 ‘경남 물포럼’을 개최했다.
‘경남 물포럼’은 “기후 위기로부터 안전한 물관리”라는 주제로 낙동강통합물포럼 등 4개 분야별 포럼이 개최되어,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민·관·산·학·연이 한데 모여 물 문제 현안과 다양한 해결방안 논의하는 등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출처 : 경상남도 수질관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