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웰빙을 넘어 ‘웰니스’가 한국인의 일상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웰니스란 단순히 운동이나 건강식에 한정하지 않고,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을 두루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건강 트렌드와 함께 개인 맞춤형 실천법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서진(34) 씨는 출근 전 10분간의 명상을 새 아침 루틴으로 삼고 있다. 김 씨는 “여유가 부족한 날도 있지만, 짧은 시간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한결 가볍다”며 작은 실천의 변화를 강조했다.
웰니스 루틴, 이렇게 시작해보세요
최근 헬스케어 전문가들은 일상의 작은 틈을 활용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라고 조언한다. 부담은 줄이고 꾸준함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1. 아침 햇살 받기
커튼을 열어 자연광을 쬐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보자. 우울감 예방과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많다.
2. 의식 있는 식사
천천히 음식을 씹으며 맛을 느끼고 포만감을 체험하는 ‘마인드풀 이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 대신 식사에 집중해 보는 것이 첫걸음이다.
3. 주기적 스트레칭
업무 중 1~2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도와보자. 어깨, 목, 허리 등에 부담이 많은 한국 직장인에게 유익하다.
4. 미니 ‘디지털 디톡스’
하루 10분이라도 스마트폰과 떨어져 산책이나 취미에 집중해보자. 최근 누적 피로 해소와 자기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실천 사례가 늘고 있다.
5. 소셜 웰니스
가까운 이들과 하루 5분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일종의 웰니스 실천법이다. 가족이나 동료와 차 한잔, 짧은 통화도 충분하다.
365일 실천, 부담 없는 웰니스
큰 결심보다 작은 실천이 더 오래간다. 꾸준히 나만의 루틴을 찾고, 필요하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동참해보자. 전문가들은 “웰니스란 나와 주변까지 건강하게 하는 힘”이라 강조한다. 일상 속에서 익숙한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