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밥상, 똑똑한 선택’… 내 몸에 맞는 식단 실천법 주목받아

0
1
person eating fish meat

최근 건강 트렌드로 ‘내 몸에 맞는 식단’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외식이 잦고 바쁜 일상에서 완벽한 다이어트식이나 엄격한 식단 유행을 따르기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소박하면서도 실천 가능한 식단 루틴이 한국의 가정과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식품업계는 저탄수화물, 플렉시테리언(가끔은 고기를 먹는 유연한 채식) 등 다양한 식습관을 제안하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에 따라 잘 맞는 식사 방식은 다를 수 있다”며, 자신만의 꾸준한 식단 실천을 권한다.

예를 들어, 출근 전 전날 남은 나물이나 배추김치와 간단한 삶은 달걀, 현미밥 한 공기를 곁들이는 것이나, 점심시간엔 사무실 동료들과 한식 뷔페에서 샐러드 먼저 접시에 담고, 기름진 튀김보다 구이 요리나 나물 반찬을 선택하는 식이다. 퇴근 후엔 가족과 함께 편의점에서 가볍게 샐러드나 유부초밥을 곁들여 ‘집밥’ 느낌을 낼 수도 있다.

실생활에선 과도한 유행보다 ‘나만의 습관’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SNS에 오르는 화려한 샐러드 인증샷이나 특정 식단 챌린지에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본인의 일정과 취향에 맞는 꾸준한 메뉴를 정해두면 실천이 더 쉽다.
도전해볼 생활 속 식단 루틴 팁은 다음과 같다.

1. 일주일 한 번은 가족과 함께 장을 보며 신선한 제철 식재료 고르기
2. 반찬을 여러 가지 조금씩 준비해 다양한 영양소 섭취하기
3. 점심엔 요일별로 다른 식사장소나 메뉴 선정해 지루함 줄이기
4. 집밥이 부담된다면 냉동 채소, 시판된 저염 반찬으로 식사 차리기
5. 일과 중 한두 번은 따뜻한 차, 물 마시는 시간 정해두기

“건강한 식단은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바쁠수록 나만의 소박한 밥상과 생활 루틴으로 무리 없는 건강 관리를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