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대, ‘디지털 디톡스’로 정신 건강 챙긴다…SNS와의 거리두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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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 사이에서 ‘디지털 디톡스’가 새로운 정신 건강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는 스마트폰, SNS, 인터넷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을 일정 기간 제한하거나 중단하여 정신적 휴식을 취하는 활동이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20~30대의 상당수가 SNS 사용으로 인한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이나 휴가 기간 동안 스마트폰을 꺼두거나 SNS 계정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26세 대학원생 이지훈 씨는 “SNS를 끊고 나니 시간도 절약되고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며 “디지털 디톡스를 통해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디톡스는 정보 과부하로 인한 정신적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라며 “정기적으로 디지털 기기와의 거리를 두는 것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일부 기업들은 직원들의 디지털 디톡스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디지털 디톡스 여행’을 제공하는 여행사들도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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