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마이크로 운동’으로 건강 챙긴다…짧고 효율적인 운동 트렌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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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up of women doing yoga

최근 20~30대 사이에서 ‘마이크로 운동’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마이크로 운동은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의 운동을 수행하여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운동을 놓치지 않으려는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마이크로 운동으로는 ‘하이 인텐시티 인터벌 트레이닝(HIIT)’이 있다. HIIT는 짧은 시간 동안 고강도의 운동과 휴식을 반복하여 심폐 지구력과 근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운동법이다. 또한, ‘7분 운동’ 앱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에서도 간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28세 직장인 김민지 씨는 “출퇴근 시간에 운동할 여유가 없어 집에서 10분 정도의 마이크로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땀도 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업계도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마이크로 운동 콘텐츠와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스마트워치나 피트니스 트래커를 통해 짧은 운동 시간도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운동 동기 부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마이크로 운동은 운동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꾸준한 습관 형성에 효과적”이라며 “단, 개인의 체력과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적절한 강도와 시간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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