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요가 자세 추천

0
62
woman doing yoga near trees
사진 unsplash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몸이 쉽게 지치고 피로해지기 쉽다. 이러한 때에는 요가를 통해 몸과 마음의 균형을 맞추고,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 추천하는 요가 자세를 소개한다.

첫째, 산 자세 (타다사나). 산 자세는 요가의 기본 자세로, 자세를 바로 잡고 체형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발을 모으고 서서, 두 팔을 몸 옆에 자연스럽게 둔다. 발바닥으로 지면을 단단히 누르며, 척추를 곧게 펴고, 어깨를 아래로 내린다. 이 자세는 몸의 중심을 잡아주고, 심호흡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둘째, 나무 자세 (브릭샤사나). 나무 자세는 균형 감각을 기르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한쪽 발을 바닥에 단단히 디디고, 다른 쪽 발바닥을 반대쪽 허벅지 안쪽에 댄다. 두 손을 가슴 앞에서 합장하거나 머리 위로 올려 나무처럼 뻗는다. 이 자세는 다리 근육을 강화하고, 정신적인 안정감을 준다.

셋째, 전사 자세 (비라바드라사나). 전사 자세는 하체와 상체를 동시에 강화하는 동작이다. 다리를 넓게 벌리고, 한쪽 발을 앞으로, 반대쪽 발은 약간 뒤로 향하게 한다. 무릎을 굽혀 앞다리의 허벅지가 지면과 평행하도록 하고, 두 팔을 위로 뻗어 손바닥을 맞댄다. 이 자세는 다리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강화하고,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넷째, 고양이-소 자세 (마르자리아사나-비타라사나). 고양이-소 자세는 척추를 유연하게 하고, 등을 풀어주는 데 효과적이다. 네발로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허리를 아래로 내리고 머리를 들어 소 자세를 만든다. 숨을 내쉬며 허리를 위로 들어 고양이 자세를 만든다. 이 동작을 반복하면 척추가 유연해지고,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다섯째, 어린이 자세 (발라아사나). 어린이 자세는 휴식을 취하며 긴장을 풀어주는 자세다. 무릎을 꿇고 앉아 이마를 바닥에 대고, 팔을 몸 옆에 자연스럽게 둔다. 깊게 숨을 쉬며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킨다. 이 자세는 허리와 엉덩이의 긴장을 풀어주고, 전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여섯째, 누워서 비틀기 자세 (수프타 맛사이아사나). 이 자세는 척추를 비틀어 유연성을 높이고,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다. 등을 대고 누워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긴 후, 반대쪽으로 넘기고 머리는 반대 방향으로 돌린다. 양팔은 옆으로 뻗어 몸을 지탱한다. 이 자세는 허리와 옆구리의 긴장을 풀어주고, 내장을 자극해 소화 기능을 개선한다.

일곱째, 시체 자세 (사바사나). 시체 자세는 요가 수련의 마지막에 주로 하는 자세로, 몸과 마음을 완전히 이완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등을 대고 바닥에 눕고, 다리와 팔을 편안하게 벌린다.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하며 몸의 긴장을 완전히 풀어준다. 이 자세는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고, 깊은 휴식을 취하게 한다.

여름철 요가는 체력과 정신적인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위의 요가 자세들을 실천하여 건강하고 상쾌한 여름을 보내자.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