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더운 날씨로 인해 입맛이 떨어지고, 시원한 간식을 찾게 된다. 그러나 건강하지 않은 간식을 자주 섭취하면 체중 증가나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여름철 간식을 선택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신선한 과일을 즐기자. 여름에는 수박, 참외, 멜론, 복숭아, 체리 등 다양한 제철 과일이 풍부하다. 이러한 과일들은 수분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더위로 인한 피로를 풀어주고 수분 보충에 도움을 준다. 과일을 잘라서 간식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상큼하고 건강한 간식이 된다.
둘째, 수제 아이스바를 만들어보자. 시중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나 아이스바는 종종 설탕과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다. 신선한 과일과 요거트, 꿀 등을 블렌더에 갈아 아이스바 틀에 넣고 얼리면 건강한 수제 아이스바를 만들 수 있다. 과일의 천연 당도와 요거트의 부드러움이 조화된 아이스바는 더위를 식히면서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간식이다.
셋째, 견과류와 씨앗류를 섭취하자. 아몬드, 호두, 해바라기씨 등은 단백질과 건강한 지방, 비타민이 풍부해 간식으로 적합하다. 한 줌의 견과류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켜 과식을 방지하고, 에너지를 공급해준다.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여행이나 외출 시에도 좋은 간식이다.
넷째, 채소 스틱과 딥을 활용하자. 당근, 셀러리, 오이 등을 스틱 모양으로 잘라 요거트 딥이나 허머스와 함께 먹으면 맛있고 영양가 높은 간식이 된다. 채소는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준다. 딥 소스는 무가당 요거트에 허브나 레몬즙을 더해 만들거나, 병아리콩을 으깨서 만든 허머스를 사용하면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다섯째, 건강한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자. 과일과 채소를 믹서에 갈아 만든 스무디는 간편하면서도 영양가 높은 간식이다. 바나나, 베리류, 시금치, 아보카도 등을 사용해 다양한 조합의 스무디를 만들어보자. 스무디에 플레인 요거트나 우유, 아몬드 밀크 등을 더하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여섯째, 오트밀과 그릭 요거트를 활용하자. 오트밀에 신선한 과일과 견과류를 더해 만든 간식은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준다. 그릭 요거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건강한 간식으로 적합하며, 꿀이나 베리류를 더해 맛을 즐길 수 있다.
일곱째, 물 섭취를 늘리자.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 외에도,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오이, 수박, 토마토 등은 수분이 많아 여름철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여름철 건강한 간식은 신선한 재료와 자연의 맛을 살린 간단한 조리법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위의 방법들을 참고해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고, 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