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백제박물관, 소장한 백제 토기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만나는 목록집 <백제토기>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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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소장 유물 중 백제의 토기를 집대성한 사진 중심의 목록집 <백제토기>를 발간한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제토기>는 한성백제박물관이 11권째 발간하는 소장품 목록 도서다. 2014년부터 발간해 오고 있는 소장품 목록 도서는 한국 고대 토기 목록집 3권과 기증자료 목록집 8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제토기> 목록집은 <가야토기>, <신라토기>의 뒤를 이은 ‘한국 고대 토기 시리즈’의 마지막 목록집이다. 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던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구입 또는 기증을 통해 백제 토기를 수집한 한성백제박물관의 토기 수집 역사의 모든 것을 담았다.

이번 도서 <백제토기>는 한성백제박물관이 수집한 백제시대 토기 335점의 사진 및 유물의 설명을 담고 있다. 토기의 형태별로 ▴항아리 ▴접시 ▴세발토기 ▴바리·완 ▴합·뚜껑 순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한 백제 토기의 권위있는 학자인 전 국립공주박물관 김종만 관장이 해당 토기를 분석한 원고를 담았다. 고화질의 사진과 깊이 있는 원고를 통해 백제토기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백제시대의 토기는 다양한 형태와 태토의 우아함, 유려한 곡선을 자랑한다. 백제 토기는 체계적인 생산과 유통 하에 주변국에 토기 제작 기술을 전파할 수 있을 정도로 국제성과 개방성을 갖추었다. 한성백제박물관이 소장한 백제 토기는 다양한 종류로 구성되어 있어 백제토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중요한 연구자료가 될 것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박물관 발간 도서를 서울시내 각 도서관 및 관련 기관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이번 <백제토기>는 11월 중, 서울도서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열람도 가능할 예정이다. 책자를 구입하기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청 지하1층에 위치한 서울책방에서 도서를 구매하면 된다.
(판매가 10,000원)

유병하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백제토기> 발간으로 연구자들과 시민 모두가 백제의 자랑스러운 토기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정보와 연구 성과를 연구자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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