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영양제 한 알을 챙겨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은 커졌지만, 정보는 넘치고 선택은 더욱 어려워진다는 게 요즘 사람들의 고민이다. 최근에는 ‘개개인 맞춤 영양관리’와 ‘자연식품 중심 습관’이 함께 주목받으며, 보충제 선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직장인 최지현(34) 씨는 “회사 근처 마트에서 오메가-3나 멀티비타민을 자주 사 먹는데, 가끔은 이 정도도 충분한지 헷갈린다”며 “요즘은 음식에서 영양을 먼저 챙기려고 도시락 반찬에 견과류나 채소를 더 신경 쓴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건강 트렌드는 ‘오버서플리먼트(과잉 보충제) 피하기’로, 지나친 보충제 섭취 대신 식사에서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는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 예를 들어, 칼슘 보충제가 필요하다 싶을 때도 우유나 두부를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처럼, 우리는 일상식에서 영양 균형을 고민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내게 필요한 영양 보충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실천법을 권한다.
첫째, 과도한 의존을 피하고 기본 식사를 우선하자. 삼시 세끼 균형 있는 식단이 건강의 기본임을 잊지 말자. 김치, 나물, 생선 등 다양한 반찬을 골고루 먹는 것만으로도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상당 부분 채울 수 있다.
둘째, 나의 건강 상태와 식생활을 점검하자. 평소 특정 영양소 결핍 증상(쉽게 피곤하다거나 피부 트러블이 잦은 등)이 있다면, 일주일간 식단 기록을 해보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알 수 있다.
셋째, 보충제가 필요하다면 1~2가지로 시작해보자. 최근 유행하는 프로바이오틱스, 루테인, 콜라겐 등 신종 보충제가 많지만, 나에게 정말 필요한지 생각하고 선택하자. 예를 들어, 햇빛을 잘 못 쬐는 사무직이라면 비타민 D, 채소를 충분히 먹지 못한다면 멀티비타민 등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규칙적인 식습관과 수분 섭취도 잊지 말자. 기상 직후 또는 아침 식사와 함께 루틴을 정해두면 영양제 복용도 어려움 없이 실천할 수 있다.
일상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하는 ‘내 몸 맞춤 영양관리’. 무작정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내 식탁과 생활패턴을 점검해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임을 기억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