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는 필라테스, 건강과 활력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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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is doing a yoga pose on a mat

최근 건강 트렌드로 필라테스가 주목받고 있다. 직장인 김현주(35) 씨는 “오랜 시간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허리와 어깨가 자주 아팠지만, 필라테스를 시작한 후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필라테스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일상의 활력과 바른 자세를 돕는 유연한 운동법으로 인식되고 있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 근육(코어)을 강화하고, 근육의 균형과 유연성을 길러주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헬스장에서의 그룹 레슨은 물론, 집에서 영상을 보고 혼자 따라하는 홈트레이닝 필라테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비가 없어도 매트 한 장, 10분 내외의 짧은 시간만 투자해서 충분히 시작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현실적인 실천 루틴으로는 출근 전이나 점심시간에 5~10분 정도의 기초 동작부터 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백 브릿지(다리 들어 엉덩이 들기)’, ‘숄더 브릿지(어깨 들어 상체 들어주기)’, ‘플랭크’ 등 쉽고 부담 없는 동작부터 시작해 점차 동작을 늘려가면 몸의 기본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직장 내 휴게실이나 집 거실에서도 간단히 따라 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하다.

필라테스를 실생활 습관으로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만이라도 몸을 움직이면, 뻣뻣했던 관절과 근육이 점차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자신만을 위한 짧은 시간을 정해두고 필라테스를 루틴화하는 것이 좋다. ‘오늘은 집에서 10분’, ‘내일은 친구와 함께 스튜디오 방문’ 등 소소한 목표부터 시작해보자.

또한, 무리하게 강한 동작에 도전하기보다는 내 몸 상태에 맞게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라테스의 가장 큰 장점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기 페이스에 맞춰 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필라테스 스튜디오에서는 그룹 레슨 외에도 소규모나 1:1 맞춤형 수업, 온라인 영상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과 환경을 찾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첫걸음이다.

일상 속에서 작게 시작하는 필라테스, 이번 기회에 나만의 습관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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