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필라테스, 전 연령층 사로잡은 웰니스 운동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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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doing yoga in front of a laptop

최근 헬스와 웰니스 열풍이 일면서, 필라테스가 다시금 건강한 삶을 위한 대표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때 젊은 여성 위주의 인기 운동으로 인식됐던 필라테스는 최근 MZ세대를 넘어 시니어층, 남성 회원까지 대폭 늘어나면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전신운동으로 자리잡았다.

필라테스의 인기는 ‘코어 근육 강화’와 ‘체형 교정’에 탁월하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사무실에서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이 일상인 현대인들에게 허리·목 통증, 거북목, 골반 불균형 등의 문제는 흔하다. 필라테스는 기구와 매트를 활용한 정교한 동작으로 작은 근육까지 활성화해 균형 잡힌 몸을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 대한필라테스지도자협회에 따르면, 2024년 현재 국내 필라테스 스튜디오 수와 수강생 수가 모두 3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팬데믹 이후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남성 회원, 그리고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참여율이 급격히 늘고 있다. 배우 이준기, 가수 이미자 등 남녀 연예인을 비롯해 운동 초보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층이 ‘필라테스 챌린지’에 참여하는 SNS 해시태그도 확산 중이다. 최근에는 온라인·비대면 클래스가 활성화되면서, 집에서도 AI·영상 코칭을 통해 개인 맞춤 필라테스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도 다양해졌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척추 건강, 골다공증 예방, 유연성 증가 등 현대인의 필수 건강관리법으로 부상했다”며 “자세와 호흡법을 제대로 익혀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초보자라면 전문가의 수업을 통해 자신의 체형에 맞는 루틴을 찾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충분히 몸을 풀어가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당신도 건강한 ‘웰니스 라이프’를 원한다면, 일상 속 필라테스로 작은 변화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균형 잡힌 몸과 마음, 그리고 활기찬 라이프스타일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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