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항상 건조해요”… 블루라이트보다 더 위험한 건 수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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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컴퓨터 보는데, 안약 없으면 일상이 안 돼요.”
웹디자이너 한지윤(35) 씨는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도 붙이고 안약도 자주 쓰는데도 호전되지 않았다고 했다. 진짜 원인은 따로 있었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이 눈의 회복을 막고 있었던 것.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하면 눈물층 회복이 늦어지고, 각막 재생이 느려지며 안구건조 증상을 심화시킨다. 특히 스마트폰을 침대에서 사용하는 습관이 있는 사람일수록 회복이 더디다.

눈 건강 루틴

  • 자기 1시간 전 스마트폰·모니터 끄기

  • 7시간 이상 수면 유지, 수면 중 방 안 조도 최소화

  • 1시간 근무 → 10분 먼 곳 보기

  • 인공눈물은 하루 4회 이상 정기적 사용

  • 오메가-3, 비타민A, 루테인 보충 (식품 또는 영양제)

눈은 우리가 가장 먼저 노화를 체감하는 기관이다.
눈이 건조하다는 건 뇌, 호르몬, 수면 전체 리듬이 무너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안약보다 먼저 필요한 건 눈이 쉴 수 있는 하루의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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