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자꾸 붓고 피곤해요”…초여름 ‘림프 순환’ 문제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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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in black crew neck t-shirt and black shorts running on blue and white trampoline

요즘 들어 다리나 발이 자주 붓고, 손이 둔한 느낌이 들며 몸이 무겁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저녁이 되면 얼굴까지 부어 있다면, 림프 순환 저하를 의심해볼 수 있다.

림프는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 수분 정체와 혈액순환 저하로 림프의 흐름이 느려지기 쉽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물 섭취가 부족하면 부종과 피로감이 더 심해진다.

림프 순환을 도우려면 먼저 하루 1~2회, 10분 정도 림프 마사지나 폼롤러를 이용한 자가 마사지를 해보자. 발끝에서 심장 방향으로 부드럽게 밀듯이 움직이면 효과적이다. 또한 적절한 수분 섭취와 함께,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 등을 섭취해 나트륨 배출을 도와야 한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두는 수면 자세도 부종 완화에 도움이 된다. 림프 순환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피로와 붓기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초여름 컨디션 저하가 느껴진다면, ‘보이지 않는 흐름’을 점검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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