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종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림프 순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림프는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하지만 장시간 앉아서 일하거나 운동이 부족하면 림프의 흐름이 둔화되면서 얼굴이나 다리가 붓고 쉽게 피로를 느낀다.
이를 개선하는 간단한 방법 중 하나가 ‘림프 순환 스트레칭’이다. 목, 겨드랑이, 복부, 무릎 뒤쪽 등 림프절이 분포한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하고 스트레칭하면 림프의 흐름을 자극해 체내 정체된 노폐물 배출을 도울 수 있다.
특히 아침에 목을 천천히 돌려주거나, 저녁에 종아리 뒤쪽을 지압하며 발끝을 위로 올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눈에 띄는 부종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운동보다 중요한 건 ‘지속성’이다”라며 하루 3분이라도 꾸준히 반복하는 습관이 건강 회복의 첫걸음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