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단백질에 진심이다…고단백 식단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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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s left hand wrapped by tape measure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고단백 식단’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과거엔 단백질 보충제가 운동선수나 헬스 매니아들의 전유물이었다면, 지금은 일반 직장인과 학생들도 단백질 중심의 식습관을 추구하고 있다.

단백질이 포만감을 주면서도 근육 유지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면서, ‘닭가슴살 도시락’, ‘그릭요거트’, ‘단백질 음료’ 등이 일상 식단으로 자리 잡았다.

헬스 유튜버들의 영향력도 크다. SNS에는 ‘하루 단백질 100g 먹기 챌린지’, ‘단백질 디저트 만들기’ 등 콘텐츠가 넘쳐나고, 관련 제품들도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서울의 30세 마케터 정수빈 씨는 “탄수화물 중심 식단에서 단백질 중심으로 바꾼 후 에너지가 훨씬 안정되고 피부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업계는 단백질을 주제로 한 RTD(Ready To Drink) 음료, 단백질 스낵, 프로틴 파우더 등으로 MZ세대를 공략 중이다.

건강관리의 핵심 성분으로 부상한 단백질, 그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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