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낼 행운의 1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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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루브르 박물관 모나리자 작품 앞에서 차를 마시고 유리 피라미드 안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 2019년 에어비앤비는 전 세계의 신청자 중 한 명을 선정해 동반 1인과 함께 루브르 박물관에서 숙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화제를 낳았다. 이번에는 서울의 핫플레이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다.

DDP를 운영하는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 이하 재단)은 세계 최대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 Inc.)’와 오는 9월 4일 1팀(1인+동반 1인, 이하 게스트)을 선정해 DDP 숙박 기회를 제공하는 ‘DDP에서 특별한 하룻밤’ 행사를 공동 기획했다.

재단은 ‘에어비앤비’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DDP를 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3천 만 명 시대를 열기 위한 일환으로 행사를 기획했다.

에어비앤비가 DDP를 선정한 이유는 세계 여러 나라 도시 중 현재 전 세계 여행자의 관심을 끌고 있는 곳 중 하나가 서울이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DDP는 건축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건물이자 매년 선보이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와 초대형 미디어아트 서울라이트로 예술과 미디어 기술이 융합된 크리에이티브 허브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케이팝 7인조 남성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함께해 눈길을 끈다. 엔하이픈은 숙박 이벤트 준비과정부터 게스트에게 제공되는 식음료와 프로그램 구성 기획에 참여했다. 또한 특별한 동영상으로 게스트를 맞이한다.

미니 4집 ‘DARK BLOOD’를 출시할 예정인 엔하이픈은 2020년 11월에 데뷔한 다국적 출신의 남성그룹으로 여러 단어를 묶어 하나의 의미를 만드는 하이픈(-)처럼 연결을 통해 발견하고 성장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게스트에게는 침실로 꾸며진 잔디사랑방에서 하룻밤을 보낼 기회가 주어지고 같은 기간 DDP 아트홀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관람과 DDP 루프탑 투어 서비스가 제공된다.

행운의 1팀에게는 서울패션위크 관람을 위한 입장권과 더불어 패션계 셀럽들이 착석하는 앞줄에 앉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또한 투어 프로그램으로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한 DDP 루프탑(건물 옥상)을 돌아보며 동대문 일대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5월 17일(수) 행사 시작을 알리는 기자간담회가 DDP 화상스튜디어(서울-온)에서 열렸다. 기자간담회 후 오세훈 시장과 에어비앤비 CSO는 서울시 관광 활성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기자간담회는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최고전략책임자(CSO) 네이선 블레차르지크(Nathan Blecharczyk)가 참석해 숙박 이벤트에 대해 설명하고 숙박 공간을 공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공개된 숙박 공간에서는 오세훈 시장, 에어비앤비 CSO, 엔하이픈의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서울디자인재단의 이경돈 대표이사는 “DDP 콘텐츠의 혁신성은 상이한 것들을 융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문화 공간인 DDP를 숙박의 공간으로 바꿔놓는 에어비앤비와의 협업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해 DDP와 서울, 그리고 K-컬처를 지속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특별한 하루의 행운을 얻고 싶다면 한국 시각 5월 24일 수요일 오전 8시, 에어비앤비 웹사이트(https://airbnb.com/ddp)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 세계 신청자 중 선착순 1팀에게 행운이 주어지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게스트’는 14달러의 숙박료를 지불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14년 전 DDP 공사를 착공했다는 사실에 기반해 숙박료를 책정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숙박이 취소될 경우,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에게 숙박료 14달러와 1,000달러의 여행 크레딧을 환불할 예정이다.

 

 

출처 : 서울디자인재단 홍보팀 전시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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