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무리한 운동이나 극단적 식이요법보다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습관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건강 트렌드는 ‘지속 가능한 루틴 만들기’와 ‘마이크로웰니스’로, 업무 스트레스와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워치로 자주 움직이기 알람을 설정하는 직장인 김현진 씨(35)는 “한 시간에 한 번씩 자리에서 일어나 5분만 움직여도 머리가 맑아진다”며 “조금씩 반복하다 보니 습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피스 스트레칭’이나 ‘1분 깁스운동’ 같은 짧은 신체활동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출퇴근길을 활용한 ‘플러스 운동’도 인기다. 회사 근처 한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나, 계단 오르기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적인 운동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 부담 없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이다.
실내에서 일하는 시간이 긴 만큼, 식생활에도 작은 변화가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점심 식사 후 카페 대신 가볍게 공원을 걷거나, 사무실 내 미니 텃밭에서 직접 기른 허브로 차를 즐기는 직원들도 늘고 있다. 이런 생활은 스트레스 완화와 하루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평이다.
직장인 대상 건강관리 앱을 통해 ‘마인드풀니스’ 명상이나 호흡법 챌린지를 실천하는 사례 역시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하루 2~3분 숨 고르기, 자기 전 심호흡 등의 작은 루틴을 만들면, 심리적 번아웃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경험담도 많다.
전문가들은 거창한 목표보다 자기 상황에 맞는 작은 변화를 우선 실천해보길 권한다. 하루 만 보 걷기, 견과류 간식 챙기기, 점심 10분 산책, 자기 전 스트레칭 등 스스로 즐길 수 있는 루틴부터 하나씩 만들어 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라는 조언이다. 승진, 프로젝트 등 바쁜 업무 속에서도 건강을 놓치지 않는 직장인이 되려면 꾸준한 실천이 가장 큰 열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