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 짧게 자면 득이 된다”…현대인 위한 슬기로운 낮잠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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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 쫓겨 잠시 눈을 붙이는 ‘낮잠’이 최근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오피스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재택근무자에 이르기까지, 간단한 낮잠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낮잠을 자다간 오히려 피로가 심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생활에서 실천하기 쉬운 좋은 낮잠 습관을 알아봤다.

직장인 박지은(34) 씨는 점심을 먹고 15분 동안 책상에 엎드리는 낮잠 루틴을 시작한 지 한 달여. “업무 집중력이 떨어질 때마다 10~20분 간 가볍게 눈을 감는데, 오후가 한결 상쾌해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너무 긴 낮잠은 밤잠을 방해하거나, 오히려 더 무기력함을 느끼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파워냅’ 문화가 늘고 있다. 파워냅은 10~20분, 길어도 3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을 일컫는다. IT기업이나 대형 사무실에서 ‘파워냅존’이나 편안한 안마의자 등을 마련하는 경우가 늘어나는 추세다. 재택근무 중 집에서도 짧게 눈을 붙이는 습관이 생산성과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실천할 땐 몇 가지 생활 팁을 지키는 것이 좋다. 우선 과하게 길게 자지 않도록 알람을 맞춰둔다. 점심 직후 1시간 이내, 소파나 의자에 살짝 기대 잠들면 깊은 수면 단계로 빠지지 않아 좋다. 주변이 밝거나 소음이 있는 곳에서는 아이 마스크나 귀마개 같은 소도구를 활용해보는 것도 추천된다.

일부는 낮잠 대신 가볍게 눈을 감고 호흡만 가다듬는 휴식(‘마이크로 브레이크’라 불린다)도 집중력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렇듯 현대인들은 불필요한 피로를 줄이기 위해 짧지만 알찬 휴식 시간을 일과 속에 자연스럽게 녹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낮잠은 규칙적인 시간대와 짧은 시간 활용이 중요하다”며 “개인에 맞는 휴식 습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오늘 하루, 정신이 몽롱하다면 잠깐의 낮잠으로 나만의 에너지 재충전 루틴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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