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살아가는 우리, 만성피로 탈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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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reading book on brown and beige textile

직장인 김민지(34) 씨는 요즘 아침에 일어나기가 더 힘들다. 잘 자려고 노력해도 피로가 쌓여만 간다. “회사에서 몇 시만 되면 머리가 멍해지고, 주말엔 무조건 쉬려고만 해요. 그래도 나아지질 않네요.” 김 씨처럼 이유 없는 피로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만성피로’다.

최근 건강 트렌드는 ‘불릿 저널’이나 ‘마이크로 루틴’ 만들기 등 자기관리를 생활화하는 습관에 방점이 찍힌다. 피곤함을 무조건 이겨내려 애쓰기보다, 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주는 것이 핵심이라는 조언이 많다.

내 일상 속 ‘피로 브레이크’ 실천법
1) 수면 루틴 일정하게 지키기
물론 일찍 자면 좋겠지만, 누구나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시간보다 ‘패턴’이다. 일어나는 시간과 잠드는 시간을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유지하면 우리 몸이 ‘쉴 때’를 기억하기 시작한다.

2) 숨돌리는 미니 휴식 찾기
점심시간 10분, 커피 내리는 3분, 그리고 퇴근 후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잠깐의 순간도 ‘작은 휴식’이 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타이머를 5분 맞춰두고 명상하거나, 눈 감고 심호흡하는 직장인도 늘고 있다.

3) 식사, 너무 거르지 말기
제때 적당히 먹으면 오히려 피로가 덜 쌓인다. 간단한 도시락이나, 계란·바나나·견과류 등 속 편한 간식이 도움된다.

4) SNS와 잠깐 거리두기
밤마다 화면을 계속 보면 뇌가 쉬지 못한다. 자기 전 30분만이라도 휴대폰을 내려놓고, 짧은 독서를 하거나 조용한 음악을 들어보자.

실제 실천하는 ‘피로 덜기’ 사례
회사원 박지훈(29) 씨는 출근 전 5분씩 복식호흡을 하고 있다. “특별히 뭔가를 하겠다는 것보다, 그냥 조용히 눈을 감고 한숨 돌리고 나면 아침이 좀 가뿐해지더라고요.”

주부 이영순(44) 씨는 가족 저녁 식사 후 집 안 걷기를 루틴으로 삼았다. “날이 더울 땐 집안을 돌고, 시원하면 아파트 주변을 가볍게 걸어요. 그렇게라도 몸을 움직이고 나면 덜 지치죠.”

만성피로, 단번에 사라지진 않는다. 중요한 건 나를 돌보려는 ‘작은 습관’이다. 잠시라도 자신만의 속도로 쉬고, 소소한 루틴을 찾는 것이 피로 탈출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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