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가 되면 번들거리는 이마, 붉은 뾰루지, 잔잔한 트러블이 올라오는 피부. 많은 직장인들이 겪는 이 문제의 공통된 원인은 단 하나 — ‘스트레스성 피부염’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이 증가해 피지선이 과활성화되고, 염증 반응이 촉진된다. 또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피부 장벽 회복 속도도 느려진다. 그 결과 여드름, 두드러기, 홍조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20~40대 피부의 3대 스트레스 트러블은 ▲피지 과다 ▲미세 염증 ▲피부 건조다.
이 세 가지는 서로 연결되어 악순환을 만든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다음 세 가지 루틴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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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세안 2단계: 유분 세정 + 약산성 세안제로 2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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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방출 루틴: 명상, 가벼운 산책, 취미 활동으로 하루 코르티솔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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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전 피부 회복 루틴: 세럼+보습크림+쿨링 팩으로 피부 온도 낮추기
또한, 커피 대신 루이보스차·캐모마일차처럼 항산화 음료를 섭취하면 피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좋은 화장품보다 규칙적인 루틴이 피부를 바꾼다”는 말처럼, 피부는 결국 생활 습관의 거울이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가장 강력한 ‘기초 화장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