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 식단(micro diet)’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 식단이란 세끼 식사의 개념을 넘어, 하루를 4~6번 소량의 식사로 나누어 에너지와 영양소를 섭취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바쁜 직장인, 1인 가구, 영양관리에 신경 쓰는 헬스족 사이에서 급속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마이크로 식단의 가장 큰 장점은 식사 준비가 간편하고,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목표(체중 감량, 근육 유지, 혈당 관리 등)에 맞게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실제로 시리얼 바, 미니 샐러드, 프로틴 쉐이크, 저당 플랜트 쿠키 등 마이크로 식단에 특화된 소포장 제품군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식사 횟수를 늘려 소량씩 자주 먹으면 혈당이 급변하는 것을 방지해 에너지 레벨을 고르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한 끼라도 거르면 안 된다’는 부담이 줄어들어 거식·폭식 사이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더불어 최근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음식 기록, 영양소 분석, 전문 코치의 피드백 등 개인화된 식단 관리가 가능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섭취량을 줄이거나 특정 영양소만 섭취하는 극단적 마이크로 식단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전문 상담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4년, 식단문화는 ‘대량에서 소량으로’, ‘정형화에서 개인화로’ 재편되는 중이다. 변화하는 식문화 속에서 ‘나’에게 맞는 건강한 식단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