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이 오를수록 탈수, 식중독, 열사병 등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도 증가한다. 때문에 일상에서 지켜야 할 건강 수칙 몇 가지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먼저, 수분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강한 햇볕과 높은 습도로 인해 우리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수분을 잃는다. 물을 자주, 충분하게 마셔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또한, 식중독 예방에도 신경 써야 한다. 음식물은 실온에 두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조리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냉장·냉동이 필요한 식품은 반드시 올바른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며,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는 과감히 버려야 한다.
햇볕이 강한 시간대 외출은 삼가고,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 피부와 눈을 보호해야 한다. 적절한 운동은 면역력을 높이지만, 무리한 야외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움직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여름철에는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제철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는 작은 생활 습관부터 점검해보자. 올바른 수분 섭취, 식중독 예방, 햇볕 차단 등 기본 수칙만 잘 지켜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