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마음 방역’으로 다스린다…일상 속 실천 루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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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man lying on the floor

현대인의 일상에서 스트레스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명상이나 심호흡 같은 ‘마음 방역 루틴’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복잡한 대중교통, 바쁜 업무, 끝없는 일상에 짓눌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간단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찾고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지은(34)씨는 최근 ‘디지털 디톡스’를 시작했다. 취침 30분 전 스마트폰을 멀리 두고, 음악이나 라디오 대신 짧은 명상 영상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이씨는 “시간은 짧지만 머리가 맑아지고 잠도 더 잘 오는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이처럼 거창한 변화가 아니어도, 한국적인 생활 패턴에 맞춘 소소한 실천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음 챙김 산책’도 그 중 하나다. 출근길 10분을 지하철 한 정거장 걸어 이동하거나, 점심시간에 회사 주변 공원을 한 바퀴 돌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또 다른 트렌드는 집에서 쉽고 부담 없이 하는 스트레칭이나 집콕 운동. 스트레스는 종종 근육 뭉침과 함께 오기 때문에, 어깨 돌리기, 간단한 요가 동작 등 짧은 시간 투자로도 몸과 마음을 동시에 풀어줄 수 있다.

대화도 큰 힘이 된다. 최근에는 가족, 친구들과 정기적으로 ‘감정 나누기’ 시간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만으로도 일상 스트레스가 줄어든다는 체감이 늘고 있다.

실천 루틴을 이어가기 위한 작은 팁도 주목할 만하다. ▲매일 일정한 시간 ‘나만의 휴식 시간’ 만들기 ▲짧은 호흡 운동 후 스트레스 상황 바라보기 ▲취미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활동을 리스트로 적어놓고 실천하기 등이다.

스트레스를 단번에 없앨 수는 없지만, 일상 속 작은 변화만으로도 마음 건강을 점검할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생활 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마음 방역’의 첫걸음이란 점이 전문가와 많은 이들의 공통된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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