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과 웰빙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걷기 생활’이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임에도 불구하고, 걷기가 주는 이점은 다양하다.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민지 씨(37세)는 “출퇴근길에 한정돼 있던 움직임을 주 3회 공원 산책으로 늘리면서 하루가 훨씬 상쾌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별한 운동기구나 공간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걷기는, 꾸준히 실천할 때 건강 증진 효과가 더욱 크다.
한참을 책상 앞에서 보내는 학생 박수진 군(19세)도 하루 20분 걷기를 실천한 뒤 등굣길이 더 가뿐해졌다고 전했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로 걸음 수를 기록하는 문화도 널리 확산됐다.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잠깐씩 움직이거나, 과도한 승강기 이용 대신 계단 오르기를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걷기를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너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집 앞 골목이나 가까운 학원, 마트까지 걷기로 이동하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또 가족이나 친구와 약속을 잡고 함께 걷거나, 평소 즐겨 듣는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들으며 산책하면 지루함도 줄어든다.
무엇보다도 걷기는 시간대에 구애받지 않아 아침이나 저녁 루틴에 손쉽게 곁들일 수 있다. 본인의 생활 패턴과 체력에 맞게 시작해,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부담 없이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비결이다.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더라도, 점심시간이나 휴식 시간을 이용해 주변을 둘러보며 걷는 것만으로도 활력과 집중력 회복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오늘부터 가까운 거리라도 한 걸음 더 내디뎌보는 건 어떨까? 작은 변화가 건강한 일상의 시작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