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일하는 환경,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30~40대 직장인 중 허리 통증, 만성 피로, 소화기 질환 등으로 병원을 찾는 비율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장인 건강관리의 시작을 ‘작은 변화’에서 찾을 것을 권고한다. 먼저, 1시간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거나 가벼운 걷기를 실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가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로가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둘째, 점심 식사는 가능한 한 규칙적으로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패스트푸드나 배달음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채소와 단백질이 충분한 영양식으로 메뉴를 구성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신진대사를 높이고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잠깐의 명상이나 심호흡, 근처 공원을 산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최근에는 사내 헬스케어나 요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 동료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무엇보다 퇴근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틈틈이 실천할 수 있는 작은 건강 습관이 직장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건강한 내일로 이끌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