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식, 인스턴트음식, 외식 등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식습관은 영양 불균형,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관리의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우선, 다양한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곡류, 채소, 과일, 단백질 식품(육류, 생선, 콩, 달걀 등), 유제품, 견과류 등 각기 다른 영양소를 공급하는 식품을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
특히 나트륨과 당분, 포화지방의 과다 섭취를 줄이는 것이 만성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하루 권장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 이하, 당류는 전체 열량의 10%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제철 식재료 위주의 자연식품 섭취를 권장한다.
아울러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지키고, 폭식이나 과식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하루 에너지 대사를 저하시켜 비만, 당뇨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영양소의 균형뿐만 아니라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자신의 나이, 성별, 신체 활동량 등 개인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단이 바람직하다.
바른 식단은 단순히 체중 조절뿐 아니라 면역력 강화, 기분 개선, 수명 연장 등 일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오늘부터라도 식단을 점검하고,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을 지켜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