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도 없고 쉬는 날인데, 왜 이렇게 무기력할까요.”
28세 대학원생 정하은 씨는 최근 아무 일도 하기 싫고, 침대 밖으로 나오는 것도 힘들다. 병원을 찾았더니 의사는 “경증 우울 상태로 볼 수 있다”고 했다.
🔍 경증 우울은 뚜렷한 ‘슬픔’ 없이 찾아온다
우울증이란 말에 심각하게만 느껴지지만, 사실 무기력함, 흥미 저하, 수면 패턴 변화, 소화장애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도 한다.
이러한 경향은 코로나 이후 MZ세대 사이에서도 증가 추세다.
✅ 기분 회복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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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받기: 아침 30분 햇볕은 세로토닌 분비에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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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탄수화물 균형 잡힌 식사: 혈당 안정이 기분 조절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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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이라도 ‘나만의 시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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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일기 쓰기: 이유 없이 울적할 땐 그냥 기록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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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고려
💬 ‘정신력 부족’이 아니라, ‘뇌의 화학적 신호’일 뿐입니다
가끔은 쉬고 싶고, 그냥 가만히 있고 싶을 때가 있다.
그걸 스스로 나무라지 말자.
내 마음도 몸처럼, 지치면 회복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