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건강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와 보충제를 찾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다양한 제품과 유행하는 성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섭취 방법과 일상 속 실천이 중요해졌다.
영양보충제, 어떻게 똑똑하게 선택할까?
최근에는 ‘맞춤영양’ 또는 ‘내 몸에 딱 맞는’ 보충제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검사로 자신의 부족한 영양소를 파악해 선택하는 경우도 많아졌지만, 꼭 복잡한 절차 없이 평소 식습관을 천천히 점검하는 것만으로도 시작이 가능하다.
가령, 채소 섭취가 부족하다면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아침이 바쁠 땐 단백질 파우더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복용은 오히려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으니 1~2가지만 집중적으로 챙기는 것이 추천된다.
실생활 적용법: 나만의 영양 루틴 만들기
많은 전문가들은 하루 한 번, 끼니와 함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소화와 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아침 식사 후 비타민C, 점심 또는 저녁 식사 후 칼슘이나 마그네슘을 챙기는 식이다. 최근에는 영양제를 일주일 단위로 미리 소분해 두는 ‘영양제 정리함’ 활용이 인기를 끄는 등 식습관과 루틴에 따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가정주부인 김현주 씨(44)는 “식사 준비와 함께 가족마다 필요한 영양제를 작은 용기에 나눠 두니 챙기기 편하다”며 “복잡하게 생각하면 실천이 어렵지만, 간편하게 챙기는 습관이 정착되니 건강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보충제는 ‘더 많이’가 아니라 ‘딱 필요한 만큼’이 원칙이다. 신제품 정보에 휘둘리기보다는 기존 식단에서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선택하고, 의심이 들 땐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만의 균형 잡힌 식단과 간단한 보충제로 건강한 생활을 바로 실천해보자. 가장 큰 변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