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두기, 불확실한 미래 등 다양한 환경 변화 속에서 우울감과 불안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정신건강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민 4명 중 1명은 ‘마음의 건강’에 어려움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이나 중요하다. 우울감, 불안, 스트레스는 조기에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평소에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으로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강조한다. 충분한 수면, 균형 잡힌 식사, 적당한 운동은 기본적인 정신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명상, 호흡법, 마음챙김 등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법도 크게 각광받고 있다. 가까운 가족 또는 친구와의 소통 역시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만약 우울감, 불안감이 길게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심리상담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관련 앱과 온라인 상담 등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신건강 관리 역시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 오늘 하루, 내 마음의 상태를 살피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지키는 가장 소중한 건강 관리법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