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6월 30일(월)부터 5일간 알펜시아(강원 평창)에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의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를 개최한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 사업은 국가 차원의 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간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지능형 로봇 등 첨단분야별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21년 8개 분야 연합체 선정을 시작으로 2023년과 2024년에 각 5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신규 선정하여 현재 총 18개 분야의 연합체를 지원하고 있다.
‘코-위크 아카데미’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참여대학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한 첨단분야의 우수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회 ‘코-위크 아카데미’에는 총 67개교의 3,300명(모집완료)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강좌를 영어로도 진행한다.
또한,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진행하는 만큼 야외에서 진행하는 특별강연과 ‘월정사 마음산책’, ‘도립예술단 환영공연’ 등 강원도와 평창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 프로그램에 29개 대학 52개 학과 학생들이 모였다는 게 신기했고, 다른 교수님의 수업방식을 접하고 다양한 학생들이 어떻게 수업에 참여하는지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차세대 통신 분야 입문용 강좌를 들었는데, 저의 전공 분야인 전자기기가 통신 분야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첨단기술 분야는 학문 간 융합이 활발하므로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우는 교육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코-위크 아카데미가 대학, 전공, 국경의 경계를 넘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 인재양성지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