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색이 진해지고 냄새가 심해요”…초여름 ‘탈수 주의보’

0
4
diagram

최근 소변 색이 평소보다 진해졌고, 냄새도 강하게 느껴진다. 하루에 마시는 물 양이 줄어들긴 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경우 많다. 그러나 이런 변화는 초여름 ‘탈수’의 대표적인 신호일 수 있다.

기온이 오르면 체내 수분 소모는 늘어나는데, 갈증을 느끼기 전에 이미 몸은 탈수 상태에 들어간다. 특히 바쁜 일상 속 물을 마시는 것을 놓치면 소변 색과 냄새로 바로 표시가 난다.

이럴 땐 정제된 음료보다 물이나 이온음료 위주로 수분을 채우고, 커피나 녹차 등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는 줄여야 한다. 아침 공복, 식사 전, 운동 전후로 나눠 마시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또한 수박, 오이, 자몽처럼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하면 자연스럽게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다. 소변은 신체 수분 상태를 알려주는 거울이다. 진해진 색이 있다면, 몸이 보내는 탈수 알람을 무시하지 말자.

회신을 남겨주세요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