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자격 정부인정제, 대중소상생 아카데미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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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4월 25일(금)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업역량 혁신과 인정 강화를 위해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대중소상생 아카데미」 합동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별도로 운영되던 ‘기업자격 정부인정제’와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사업 간 협업으로 상승효과를 도출하기 위해 이번 합동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기존의 과정별로 경직적으로 운영되던 훈련과정 운영을 모듈화하여 장기적·체계적으로 직업능력개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중견·중소기업은 근로자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근로자는 산업계에서 해당 분야 직무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아카데미는 ㈜포스코, HD현대삼호, ㈜LX하우시스, SK(주)C&C 등 19개 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사업주가 근로자의 기술향상을 위해 기업 내 자격제도를 운영하여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및 기업의 기술향상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고 인정해주는 사업이다. 삼성웰스토리, KT MOS 등 기업과 산업계는 기업자격을 도입함으로써 △안전작업 △매출증가 △품질향상 △조직몰입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기업이 운영하는 자격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는 인정 신청을 통해 소정의 심의를 거치면 된다. 심사에 통과한 기업은 △인정서 발급 △인정마크 활용 △직무능력은행제 등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지원 △자격 운영 담당자 교육지원 △우수사례 포상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2025년 상반기 선정된 신규기업은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LX하우시스, ㈜케이티서비스북부, 한국가스공사 4개사로, 현재 68개 산업계 단체 및 대·중소기업에서 사업에 참여 중이다.

올해 기업자격 정부인정제는 현재 신규 모집 진행 중이며, 상반기 공고 마감일은 6월 30일까지이다. 또한 하반기 기업자격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모범기업을 발굴하는 한편, 산업계 단체와의 합동 사업설명회와 찾아가는 상담서비스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합동 행사는 각 사업의 운영방안과 우수사례 소개, 기업자격 인정서 수여, 업무협약 체결식, 직무능력은행제*와 스텝(STEP**)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 (직무능력은행제) 개인이 생애에 걸쳐 습득한 직업교육·훈련·자격 및 경력 등의 다양한 직무능력을 저축·통합관리하여 취업·인사배치 등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별 직무능력 정보관리 시스템”

** (STEP) Smart Training Education Platform의 약자로, 전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평생직업능력개발 학습 플랫폼

임영미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오늘 행사가 ‘기업역량 혁신과 인정을 위한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두 개의 사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근로자의 역량개발과 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는 데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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