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출출함을 달래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건강한 야식’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밀려오는 야식 유혹을 무조건 참기보다는, 올바른 선택으로 부담 없이 즐기는 것이 요즘 실생활 노하우로 떠오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저칼로리 야식, 소화에 부담이 적은 음식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수진 씨는 “배고플 때마다 과자나 라면 대신 바나나에 견과류를 곁들이거나, 닭가슴살 크래커를 즐긴다”며 “다음 날 아침에도 속이 편하다”고 말했다.
건강 전문가들은 야식을 아예 피하기 어렵다면, 소량이라도 ‘덜 자극적이고 조리법이 간편한 음식’ 위주로 선택하기를 권한다. 대표적으로 과일, 요거트, 삶은 계란, 오이 스틱, 구운 고구마 등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다.
실생활 적용을 위해 지켜볼만한 루틴도 있다.
첫째, 저녁 식사 시간이 너무 빠르지 않게 조정한다. 둘째, 야식이 먹고 싶을 땐 물 한 컵을 먼저 마셔본다. 셋째, 먹는다면 최소한 1인분의 양을 미리 준비해 과식을 방지한다. 넷째, 소파 대신 식탁에서 천천히 먹는 습관을 가진다.
최근에는 야식도 ‘웰빙’ 흐름에 맞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가족과 작은 과일 도시락을 함께 나누거나, 촉촉하게 구운 닭가슴살을 간단하게 데워 먹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무리하게 참거나, 지나치게 단편적인 식단만 고집하지 말고, 자신의 일상에 맞는 건강한 야식 루틴을 설계해 보는 것이 현명한 실천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