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양제와 각종 보충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정보 속에서 내게 맞는 ‘진짜’ 건강 루틴을 찾는 것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정답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생 3년 차 이세진(25) 씨는 최근 지인 추천으로 종합비타민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침밥을 거르는 날이 많았는데, 영양 불균형이 걱정돼 영양제를 먹기 시작했어요. 직접 효과를 크게 느끼긴 어렵지만, 스스로 건강을 챙긴다는 기분이 좋아졌죠”라고 말했다.
이처럼 바쁜 생활 속에서 영양제를 챙기는 것은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은 제품을 섭취하기보다는 몇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
첫째, 식사가 기본이다. 영양제는 음식에서 부족할 수 있는 일부 영양소를 보충하는 역할임을 잊지 말자. 불규칙한 식사를 자주 하는 경우라도 매 끼마다 채소, 단백질, 곡물을 골고루 섭취하려는 노력이 먼저다.
둘째,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꾸준히 챙기기가 관건이다. 가령 아침 식사 후 물 한잔과 함께 영양제를 먹는 루틴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신의 일정에 맞춰 정해진 시간대를 정해두면 잊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다.
셋째,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자. 육류 섭취가 적거나 채식 위주라면 철분·비타민 B12를, 평소 피로감을 자주 느낀다면 마그네슘이나 비타민 C 등을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제품 선택 시에는 과도한 기대보다는 필요와 안전성을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나아가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최근에는 맞춤형 영양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인터넷이나 약국에서 본인의 연령, 식습관, 알레르기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보충제를 시작하기 전에는 성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기존에 복용 중인 약이나 질환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마지막으로, 영양제에만 의존하기보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작은 실천이 쌓이면 그것이 곧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시작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