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트렌드로 ‘마음챙김 식사’가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폰, TV에 집중하며 식사 시간을 보내던 생활에서 벗어나, 한 끼를 온전히 느끼는 이 변화가 직장인과 학생들 사이에 확산되는 모습이다.
마음챙김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고, 음식의 색, 향, 질감을 느끼며 먹는 습관을 의미한다.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김민정(35) 씨는 “점심시간에도 늘 휴대폰을 보며 식사하다보니 금방 배가 꺼지고 위장도 불편했다”며 “최근에는 식판을 내려놓고 친구와 대화를 나누며 식사 시간을 보내니 포만감도 오래간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20~40대 사이에서는 ‘식탁 위 디지털 디톡스’, ‘한입에 20번 씹기’ 챌린지 등 다양한 실천법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식사 습관 개선은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로 시작할 수 있다. 집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할 때, TV를 끄고 서로의 하루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자. 직장이나 학교 점심시간에는 휴대폰을 잠시 멀리 두고, 음식의 맛과 식감을 천천히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또한, 한 끼 15~20분 이상 시간을 들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전 짧게 심호흡을 하거나, 한 숟갈마다 젓가락을 내려놓아 속도를 조절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음챙김 식사는 특별한 장비나 시간 투자가 필요 없다. 일상 속에서 천천히 먹기, 음식에 집중하기, 식사 중 대화 나누기 등 사소한 변화로도 충분하다. 전문가들은 “지속적으로 실천할수록 식습관 관리, 소화 건강, 과식 방지 등에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며 단기적인 효과에 집착하기보다 꾸준한 실천을 권장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마음챙김이 일상력을 높인다는 점이 최근 건강 트렌드의 중요한 메시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