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와 함께 ‘웰빙 운동’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필라테스가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번잡한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과 코어 근육 강화에 집중하는 특성 덕분에,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인과 주부들 사이에서 꾸준히 지지를 얻고 있다.
과거에는 전문 센터에서 강사와 함께하는 분위기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그룹이나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운동하는 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필라테스 챌린지’나 ‘홈 트레이닝 루틴’ 등 SNS를 통해 유행하는 콘텐츠도 동기 부여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집에서 온라인 영상을 따라 하니 시간 부담이 확실히 줄었어요. 아침이나 저녁, 출근 전 10분만 투자해도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필라테스를 6개월 넘게 실천 중인 30대 직장인 김지현 씨는 말했다.
필라테스의 가장 큰 장점은 동작의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 운동 경험이나 체형에 상관없이 시작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척추와 골반의 정렬을 잡아주는 움직임이 많아, 오래 앉아 있는 사무직이나 육아 중인 부모에게 특히 유익하다. 실제로 일상에서 자주 반복되는 허리 통증, 어깨 뭉침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 실생활 적용을 위한 필라테스 실천 팁
1. **간단한 루틴부터 시작하기**
겁먹지 말고 ‘브릿지’, ‘캐츠-카우’, ‘롤업’ 등 기초 동작 3~5가지를 선정해 10분씩 반복한다. 자세에 집중해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다.
2. **짧게 그리고 자주**
한 번에 길게 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 기상 후, 점심 식사 뒤, 자기 전 등 틈날 때마다 5분씩 움직이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3. **생활 속 자세 의식하기**
책상 앞에 오래 앉아있을 때는 필라테스식 호흡(복식호흡)을 돌려 긴장을 풀어준다. 허리가 구부정해졌다면 ‘척추 세우기’ 자세로 의식적으로 자세를 교정한다.
4. **SNS나 앱 활용하기**
혼자 운동할 동기부여가 어렵다면 초보자용 영상이나 필라테스 앱을 참고해 일정을 기록해보자. 꾸준히 기록하면 성취감도 커진다.
운동을 급하게 늘리거나 무리한 자세를 반복하는 것보다는, 매일 작은 습관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필라테스는 특별한 장비 없이 매트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의 ‘움직임 습관 리셋’에 좋은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