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추천하는 하루 식단이 딱 내 입맛이었어요.” 스마트폰 앱 속 인공지능(AI) 건강 도우미를 활용해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직장인 김수진(36) 씨의 이야기다. 최근 AI를 기반으로 한 건강 관리 서비스가 일상 곳곳에 스며들며, 많은 이들이 맞춤형 건강 정보를 손쉽게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AI의 장점으로 개별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지속 가능한 건강 루틴을 제안하는 점을 꼽는다. 예를 들어, 모바일 AI 앱은 수면 시간, 운동량, 식단 기록 등 개인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운동 추천이나 식사 알림 등 개인 맞춤형 조언을 제공한다. 덕분에 처음 건강관리 습관을 길러보는 이들도 작심삼일의 벽을 넘고 있다고.
하루 10분, AI와 함께 하는 건강 습관
많은 AI 건강 앱이 부담 없는 실천을 위해 소소한 루틴을 제안한다. 예를 들면 아침엔 미리 안내된 스트레칭 영상을 보며 10분 따라한 뒤, 점심시간 알림을 받으면 간단한 워킹을 해보거나, 저녁식사 후에는 AI가 선정한 저염 식단 레시피로 집밥을 맛볼 수 있다. 앱에 수면 시간을 기록하면 숙면을 돕는 명상 음악이 추천돼 밤잠을 편안하게 유도한다.
생활 속 건강관리 팁
1. AI 앱에 하루 식사, 운동, 수면을 꼼꼼히 기록해 보자. 작은 데이터라도 누적되면 건강 패턴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2. 자신만의 시간을 정해 AI의 건강 알림을 루틴처럼 활용해 보자. 예를 들어 퇴근 후 10분 산책, 자기 전 스마트폰의 ‘오늘 건강 한마디’ 체크 등 작은 실천이 쌓여 변화를 이끈다.
3. AI가 제안하는 스트레칭, 명상 등 간단한 습관부터 시작하자. 너무 거창한 계획보다 생활 속 작은 변화가 더 오래간다.
의료 전문가들은 “AI가 제공하는 조언이 모두에게 100%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 속 건강관리에 동기가 필요할 때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과도한 정보 탐색에 지치거나 시작이 어렵다면, AI 건강 앱과 가볍게 하루를 열어보는 것도 충분히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AI와 함께라면 건강도 한층 가까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