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건강의 핵심으로 ‘근육’을 꼽는 시대다. 최근들어 근육은 단순히 몸매 관리나 웨이트 트레이닝을 넘어서, 일상 건강 유지와 노화 예방을 위해서도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특히 헬스장 대신 집이나 공원 등 생활 공간에서 손쉽게 근력 운동을 실천하는 ‘슬로우 머슬케어’ 트렌드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바쁜 직장인 이모(36)씨는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출퇴근길 계단 오르기나 아침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관리한다”며, “운동에 부담을 가지지 않으면서도 몸이 더 가벼워진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근육 유지가 신진대사 활성화 외에도 일상에서의 체력, 피로 회복, 자세 개선 등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생활 속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아래는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근육 관리 팁이다.
– 집에서 의자나 벽을 이용해 스쿼트, 벽 짚고 푸시업, 스탠딩 런지 등 근력운동을 10~15분 해보자.
– 장보거나 근거리 이동 시 승강기 대신 계단 오르기를 습관화한다.
– 일상 속 간단한 스트레칭(목·어깨 돌리기, 팔 들어 올리기 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준다.
– 단백질 섭취는 중요하지만, 과도한 보충제보다는 두부, 달걀, 콩, 생선 등 정식 식사에 신경 쓴다.
– 매일 조금씩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운동 강도나 시간을 늘려간다.
전문가들은 “작은 변화가 근육과 건강 모두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며, “꾸준함이 근육 건강의 열쇠”라고 입을 모은다. 체질과 상황에 맞는 맞춤 루틴을 발견해보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관리의 시작일 수 있다.
근육은 더 이상 운동선수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의 평범한 하루하루 속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 건강 자산이라는 점을 기억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