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마이크로걷기’가 새로운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마이크로걷기란 짧은 시간과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자주 걷는 일상 습관을 의미한다. 사무실 근무자 김민지(35) 씨는 “하루 종일 책상에만 앉아 있다 보니 허리와 어깨가 불편했는데, 동료들과 점심시간에 10분씩 사무실 복도를 걷기 시작하면서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무리하게 많은 양을 걷기보다, 5~10분 단위로 자주 움직이는 것이 바쁜 현대인에게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조언한다. 장시간 앉아 있기를 피하고, 계단 이용이나 가까운 거리는 걷기 등 생활 속 작은 변화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는 것.
직장인과 학생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마이크로걷기 방법은 다양하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오르고, 버스 정류장 두세 정거장 전에 내려 걷기, 점심 식사 후 동료들과 건물 주변을 한 바퀴 도는 것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알람을 활용해 1시간마다 3분씩 일어나 사무실이나 집안을 걷는 ‘워킹 알람’ 챌린지도 인기다.
실생활에 적용할 마이크로걷기 루틴
1. 아침 출근길, 집 앞 작은 공원 산책로를 5분 돌아 출근을 시작한다.
2. 점심 식사 후, 사무실 동료와 함께 사무실 복도 웃으며 10분 걷기
3. 퇴근 시, 한두 정거장 미리 내려 저녁 바람을 쐬며 걷기
4.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광고 시간 2~3분 동안 주변을 천천히 걷고 스트레칭 곁들이기
전문가들은 “무리한 목표보다는 나만의 실천 루틴을 만들고, 걷기를 자연스러운 일상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꾸준히 실천하면 몸과 마음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