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이 잘 갈라지고 울퉁불퉁해요”… 몸속 신호를 말해주는 ‘네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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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s left hand on white table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지도 않는데, 손톱이 계속 깨지고 갈라져요.”
36세 김예슬 씨는 최근 손톱이 얇아지고 끝이 자꾸 찢어진다. 전엔 몰랐는데 어느 순간 손톱 표면이 울퉁불퉁해지고, 줄이 생겼다. 피부과에 가보니 놀랍게도 ‘영양 불균형’ 때문이라는 말을 들었다.

손톱은 작은 기관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몸속 영양 상태와 순환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손톱이 얇아지거나 갈라지는 건 단백질, 아연, 비오틴, 철분 등의 부족이 원인이 될 수 있고, 줄무늬나 색 변화는 만성 스트레스, 순환장애, 호르몬 변화까지 암시할 수 있다.

✅ 손톱 건강 루틴은 이렇다:

  • 하루 단백질 섭취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체중 1kg당 1g 이상)

  • 비오틴(달걀노른자, 견과류), 아연(굴, 해조류), 철분(간, 붉은 살코기) 보충

  • 물을 충분히 마셔 탈수 방지 (손톱도 각질 조직이기 때문에 수분 유지 중요)

  • 네일 제거 시엔 아세톤 대신 순한 리무버 사용

  • 외출 시 장갑 등으로 손톱 자외선 차단

작은 변화지만 꾸준히 관리하면 손톱은 점점 단단해진다.
건강은 늘 가장 얇고 약한 곳에서 먼저 신호를 보낸다.
그 신호에 먼저 귀 기울이는 사람이 결국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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