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진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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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의 코로나19 영향으로 청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청년들의 도전도 만만치 않다.

특히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염두에 두고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한 원격근무와 비대면 채용이 확산되면서 오히려 해외로의 취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해 이와 관련된 직종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월드잡플러스(worldjob+)’에서는 청년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고자 흩어져있는 해외취업·창업·인턴·봉사 등의 해외진출 관련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 뉴욕과 일본 도쿄, 캐나다 밴쿠버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세계 곳곳에 우리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K-MOVE’ 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는 해외취업, 연수 등 모집공고와 영·일문 이력서 첨삭서비스, 해외취업 알선, 해외취업정착지원금 지급, 해외유망 직종과 구인·구직자 화상면접 지원 등 해외진출정보 확인부터 지원, 면접, 학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이곳에서는 다양한 해외진출사업을 진행하는데, 해외업체와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연결해주는 해외취업 알선소개와 해외진출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하고 연수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는 연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해외 현장실무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해외진출 지원사업인 인턴 프로그램과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 및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사무공간, 투자유치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창업 지원도 눈여겨 볼만 하다.

아울러 회원으로 가입하면 개인 이력서를 관리하면서 자신의 이력서를 열람한 기업을 알아볼 수 있고, 맞춤공고와 취업사실확인 신청 등도 가능하다.

각종 해외취업 자료와 뉴스는 상시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해외취업가이드 코너에는 주요국가 취업정보와 출입국 절차, 해외취업 전략설명회 등 거의 모든 해외진출 정보가 망라되어 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정보기술(IT)과 서비스, 사무, 항공·호텔 등 해외 취업 인원이 많은 4개 직종을 선정해 직종별 맞춤형 해외취업 전략을 담은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을 발간해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불러모았다.

이 가이드북에서는 최근 3년간 한국산업인력공단을 통해 해외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이 가장 많이 취업하고 선호도가 높았던 상위 직종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또 기존 해외취업 가이드북이 국가별로 제작돼 해당 국가의 취업시장 전반과 비자 및 생활정보를 담고 있었던 반면, 이번에는 직종을 중심으로 진출 국가와 전략, 경력경로 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직종별·국가별 개요와 비자 발급 방법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직종별로 특화된 이력서 작성법, 면접 방법, 취업사례 등 해외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가 담겨있다.

직종별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에서 첫 번째로 꼽는 해외취업 유망직종으로는 미국, 일본, 독일 등으로 진출이 유망한 정보기술(IT) 직종이다.

정보기술은 코로나19로 디지털화·초자동화·원격작업 등이 가속화됨에 따라 세계적인 고용확대가 기대되는데, 대부분 국가에서 취업비자(워크퍼밋) 발급이 상대적으로 쉬운 분야로 알려져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한일 정보기술 기술자격 상호인증으로 한국의 정보처리기사 및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자격취득자는 비전공자일지라도 취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략적인 취업이 가능하다.

이어 국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성장이 빠른 서비스 직종인 요리 및 조리 분야를 제시했는데, 취업 유망 국가는 호주, 싱가포르, 미국, 일본 등이다.

이 직종은 해외 요리전문학교에 진학할 경우 수습조리사 역할을 경험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정식 조리사로 취업이 가능하다. 게다가 호주는 오랜 기간 요리사 분야가 부족직군으로 지정돼 취업비자 취득 측면에서 유리한 나라다.

사무 직종의 경우 거의 모든 기업에서 인력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경영기획과 영업, 무역·물류, 생산·품질·자재·구매 등 다방면의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다만 이 직종은 국내의 본사와 글로벌 법인을 연결하는 초급·중간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되므로 자국의 언어 실력과 인성, 잠재력 등이 요구되며 법인의 생산직원과 국내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특별히 중요하다.

유망 국가로는 미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등인데 일본은 고령화에 따른 외국인력 수요가 높은 국가이며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더불어 국내 대기업 및 협력업체의 동반 진출로 생산관리자 직종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이드북에서 또 제시한 직종은 호텔 및 항공 분야로, 비록 코로나19로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입은 분야지만 코로나19 극복 이후 관광에 대한 소비심리가 급증하면서 잠재된 채용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진출 국가는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일본, 싱가포르 등을 추천하는데, 호텔 직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초임은 낮지만 비교적 빠른 승진과 함께 전 세계 글로벌 체인 호텔에서 근무할 경우 경력을 토대로 다양한 국가로의 이직이 원활하다.

외국 항공사는 통상 초대졸 이상의 학력과 일정 수준 이상의 외국어 능력, 각 항공사에서 제시하는 신체조건을 충족하면 별다른 제약이 없는 편으로 우리 청년의 진입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한편 이번에 공개한 직종별 해외취업 완전정복 가이드북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https://www.worldjob.or.kr)에 등록돼 있어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구나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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