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정해진 식단보다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식단’에 주목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SNS에서는 자신의 식단을 공유하며 ‘건강한 루틴’을 만들고, 현실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식사법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전문가들은 무조건적인 절식이나 유행 다이어트보다는, 각자의 생활 패턴과 입맛을 고려한 식사 방식이 건강도 챙기고 꾸준히 유지하기 쉽다고 조언한다.
주부 이은지(40세·서울)는 하루 세끼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는 대신, 배고픔을 느낄 때 적당량을 골고루 챙겨 먹는 습관을 들였다. “억지로 간식이나 야식을 참기보다, 제 시간에 자연스럽게 먹게 되면서 오히려 폭식도 줄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처럼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식단 루틴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아침 한 끼라도 놓치지 않고, 달걀이나 두부, 부드러운 채소를 곁들여 비타민과 단백질을 챙기는 것이 좋다.
둘째, 집밥이 어렵다면 시판 샐러드, 즉석밥 등도 적절히 활용해 ‘균형 잡힌 한 끼’를 준비한다. 구내식당이나 도시락 메뉴에서도 나트륨·튀김류를 줄이고, 쌈야채나 김을 추가하면 영양 섭취에 도움이 된다.
셋째, 잠자기 전에는 카페인 음료 대신 따뜻한 차와 견과류를 곁들여 포만감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기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식단을 갑자기 많이 바꾸기보다, 일주일에 한 번씩 간단한 목표를 정해보는 것이 실천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하루는 저녁에 국이나 탕 대신 구운 야채로 식탁을 꾸려보거나, 평일 하루는 간식 없이 점심까지 건강하게 버텨보는 것이다.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만의 식단 루틴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건강 트렌드의 비밀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