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건강음료? 수분 섭취, 내 몸에 맞게 똑똑하게 챙기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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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 holding clear drinking glass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분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카페에서는 미네랄워터, 이온음료, 허브티 등 물 대신 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수분 섭취 방법 역시 내 몸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루틴’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직장인 김모 씨(36)는 최근 커피 섭취를 줄이고 생수와 허브티를 번갈아 마시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 김 씨는 “예전에는 물보다 카페인이 든 음료를 자주 마셨는데, 오후만 되면 피로감이 심했다”며 “하루 7~8잔 생수를 시간대별로 마시고, 저녁에는 무카페인 허브티로 습관을 바꿨더니 속이 덜 부담스럽고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건강 전문가들은 물을 반드시 ‘많이’ 마신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조언한다. 본인의 활동량, 땀 배출, 식단에 따라 부족함을 느낄 때 한 컵씩 추가하는 식으로 수분을 천천히 보충하는 것이 부담이 적다. 체내 수분 균형이 중요한 만큼, 한꺼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보다는 잊지 않고 자주 마시는 작은 습관이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내 입맛과 건강 상태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맞춤 수분 루틴’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등산이나 운동 전후에는 미네랄이 풍부한 이온음료나 무가당 코코넛워터를 한 컵 곁들여 수분·전해질 보충에 신경 쓴다. 업무시간 중에는 물통을 책상 위에 올려두고 한 시간에 한 번씩 알람을 맞춰서 조금씩 마시기도 한다. 평소 과일이나 국·찌개처럼 수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은 실천으로 꾸준히 수분을 챙기는 방법
▲투명 물병에 시간 표시를 해두고, 일정 시간마다 목표선을 지키는 습관을 들인다
▲차가운 청량음료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무가당 티백차로 교체한다
▲TV 시청, 독서, 산책 등 특정한 생활 루틴에 맞춰 자연스럽게 한 컵씩 마신다
▲음식에서 주는 수분도 챙기면서 ‘음료에만 의존하지 않기’

수분 섭취는 내 몸의 컨디션과 생활패턴, 식습관을 고려해 유연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몸이 갈증을 느끼기 전에 조금씩 챙기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며 “나만의 생활 루틴에 맞는 수분 섭취 방식으로 건강을 지켜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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