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라테스가 직장인과 주부, 다양한 연령층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이 늘어 자세가 무너지기 쉬운 요즘, 필라테스가 지닌 코어 근육 강화와 바른 자세 유지 효과가 주목받는 이유다.
필라테스는 몸의 중심부인 ‘코어’와 유연성을 자연스럽게 기르는 운동법이다. 특히 반복적으로 무거운 집안일이나 장시간 책상 업무를 하는 우리에게, 간단한 필라테스 동작 몇 가지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만으로도 뻣뻣함을 덜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동네 소규모 필라테스 센터뿐 아니라 가정용 매트, 온라인 수업 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 한 주부인 이지혜(가명, 41세) 씨는 “아침 식사 준비 전 10분만 매트 위에서 호흡과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면 허리와 어깨가 한결 부드러워진다”고 전했다. 한편 회사원 김현수(가명, 33세) 씨도 “퇴근 후 필라테스를 시작하니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경험을 나눴다.
전문가들은 매일 부담 없이 짧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스트레칭과 브릿지, 롤링다운 등 필라테스에서 자주 쓰이는 동작을 10분 정도 집에서 따라한다면 신체를 점진적으로 단련할 수 있다. 동작이 익숙하지 않을 경우, 무료 영상이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동작을 눈으로 익히고,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필라테스를 일상에 녹이기 위한 생활 팁으로는 ▲아침이나 저녁, 일정한 시간에 10분간 동작 실천하기 ▲의자에 앉아 있거나 대중교통 이용 시 허리와 어깨를 곧게 펴고 복부에 약간 힘 주기 ▲식사 후 짧은 스트레칭으로 몸을 이완하기 등이 있다.
필라테스는 유행하는 운동 이상의 ‘건강 습관’이 되고 있다. 부담 없이 시작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너지기 쉬운 일상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작지만 확실한 실천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