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 트렌드로 필라테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 각광받으면서, 필라테스는 단순히 다이어트나 유연성 증진을 넘어서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 효율적인 건강 지킴이로 자리 잡았다.
특히 허리나 어깨, 목 통증으로 고생하는 직장인, 육아에 지친 주부, 수험생 등 필라테스를 찾는 이들이 다양해졌다. 실제로 서울에 사는 직장인 김지민(34)씨는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다보니 몸이 자주 뻐근했는데, 필라테스를 시작한 뒤 자세도 교정되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필라테스는 호흡과 동작을 동시에 사용해 몸의 중심 근육을 강화시키는 점이 특징”이라며 “자세가 좋아지고, 근육이 발달하면서 일상에서 느끼는 피로도도 줄어든다”고 설명한다.
■ 실생활에 적용하는 필라테스 루틴
한국의 바쁜 생활 패턴을 고려하면, 필라테스를 무리하게 장시간 하기보다는 짧고 자주 실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간단한 호흡운동과 기지개 스트레칭을 하거나, 퇴근 후 10분 정도 매트에서 간단한 동작을 반복하는 방법이 추천된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는 실천 루틴은 다음과 같다.
1. 호흡 집중하기 – 자리에 앉아 천천히 숨을 5초간 들이마시고, 5초간 내쉬는 것을 1분간 반복한다. 호흡을 통해 몸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된다.
2. 브릿지 자세 – 등을 대고 누워 무릎을 굽히고,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허리와 엉덩이, 하체 근육을 활성화해준다.
3. 어깨 열기 – 등받이에 앉아 양팔을 옆으로 쭉 뻗고 어깨를 천천히 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10회 반복한다. 긴장된 어깨에 좋다.
4. 코어 강화 – 바로 누워 무릎을 들어올려 90도로 구부린 뒤, 한쪽 다리를 천천히 바닥에 가까이 내려갔다 올리는 동작을 번갈아 10회씩 해본다.
이렇게 집이나 사무실에서 매일 10분 투자하면, 몸의 변화와 함께 자신감도 한층 높일 수 있다.
■ 생활 속 작은 실천에서 큰 변화
필라테스를 꼭 전문 스튜디오에서만 해야 한다는 부담은 내려놓아도 좋다. 유튜브, SNS 등 온라인에도 무료 영상과 자료가 많으니, 나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 시작해보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리하지 않고, 꾸준히 즐기는 것이다.
필라테스는 바쁜 현대인에게 휴식과 운동을 한 번에 줄 수 있는 생활 습관임을 기억하자. 작은 동작에서 시작해보는 실천이 몸과 마음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