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필라테스가 주목받고 있다. 신체 유연성과 근력 강화 효과에 힘입어, 운동 경험이 적은 이들 사이에서도 필라테스는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 잡아 가는 분위기다. 특히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과 반복되는 집안일로 허리, 어깨에 피로를 느끼는 주부들 사이에서 필라테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필라테스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춘 다양한 실천 루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집에서 영상을 보고 따라 하는 ‘홈 필라테스’가 대표적이다. 특별한 기구 없이 매트 한 장만 있으면 거실, 방 한 켠 등 어디서든 시작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SNS를 통해 나눠지는 짧은 루틴 영상이나 온라인 라이브 클래스를 통해 동기부여를 얻는 경우도 많다.
◼ 일상 속 필라테스 실천법
필라테스를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겐 하루 10~15분,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바닥에 누워 뭉친 허리를 풀어주는 ‘브릿지’ 동작, 세탁물을 들거나 아이를 안고 일어날 때 도움이 되는 ‘플랭크’, 장시간 앉은 후 굽은 등과 굳은 목을 풀어주는 ‘스완’ 등이 추천된다.
직장인 박모(35)씨는 “출근 전이나 퇴근 후 집에서 10분씩 짬을 내어 필라테스를 하니, 허리 통증이 줄고 자세도 좋아졌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또한 필라테스를 일상생활과 연계해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어나기 전, 잠시 침대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기며 척추를 스트레칭하거나, TV를 볼 때 간단하게 복부 근육을 조이는 동작을 시도해 보자. 점심시간 짧은 휴식 때 목과 어깨를 돌려주는 필라테스 동작을 더하면 몸이 한결 가볍게 느껴진다.
◼ 꾸준함이 건강 비결
필라테스 효과를 충분히 보기 위해선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골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장비가 필요한 필라테스 스튜디오 수업이 부담스럽다면, 최소한의 동작부터 집에서 천천히 따라 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필라테스는 완벽하게 동작을 해내는 것보다 몸의 변화에 집중하며 천천히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내 몸을 살피는 필라테스 루틴을 만들어 실천해보는 것은 바쁜 일상 속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