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한국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눈에 띄게 높아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이 겹치며 불안, 우울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마음챙김(mindfulness)’과 ‘디지털 디톡스’ 등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정신건강 관리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회사원 김지혜(가명) 씨는 하루의 시작을 다르게 바꾼 후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느낍니다. 평소 아침마다 스마트폰 뉴스를 확인하는 습관 대신, ‘5분 호흡 명상’을 해보기로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눈을 감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간단한 명상만으로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았어요.” 실제로 전문가들은 5~10분 정도 규칙적으로 명상을 실천하면 스트레스 대응에 효과적이라고 조언합니다.
또 다른 트렌드는 ‘디지털 디톡스’입니다. 시시때때로 울리는 카카오톡, SNS 알람으로 오히려 피로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지며, 전원 버튼을 끄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예컨대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 식사 시간만큼은 휴대전화를 시야에서 치우고, 대화에 집중해보세요. 업무 시간 외에는 알림 소리를 꺼두는 작은 변화도 마음의 안정을 돕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한 일상 실천 루틴
1. 아침 5분, 심호흡으로 하루 시작하기
– 침대에 앉은 채로 천천히 5번 깊게 숨 쉬며 생각 정리
2. 출근길, 음악 대신 조용한 산책하기
– 이어폰을 빼고 주변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걸어보기
3. 가족과의 저녁식사, 핸드폰 멀리 두기
– 대화와 식사에 집중하며 소통의 즐거움 찾기
4. 자기 전 감사 일기 쓰기
– 하루 중 고마운 순간 3가지 적으며 긍정적인 감정 훈련
정신건강은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습니다. 변화를 위해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사회 속에서 각박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마음 돌봄’이야말로 궁극적인 자기 돌봄이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습니다.